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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기자이미지 박윤수

'돈 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망신주기 수사에 단호히 대응‥ 결백 밝힐 것"

'돈 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망신주기 수사에 단호히 대응‥ 결백 밝힐 것"
입력 2023-05-30 18:57 | 수정 2023-05-3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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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망신주기 수사에 단호히 대응‥ 결백 밝힐 것"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 이성만 의원이 결백을 호소하며 검찰이 '망신주기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관석 의원은 SNS를 통해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는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검찰의 정치행위"라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검찰은 저를 조사한지 이틀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면서 "유일한 증거인 녹취록의 증거능력이 부인되고, 뚜렷한 물증을 찾지 못한 검찰은 또다시 구속을 통한 망신주기와 강압적 자백 강요에 나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저의 구속영장 청구서나 강래구 씨의 공소장에서도 돈을 받았다는 사람이 누구인지 전혀 명시되지 않았다"며 "돈을 준 사람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받은 사람에 대한 조사도 없이 영장을 청구한 전무후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의원은 "구속영장 청구를 통해 정치생명을 끊고 야당을 탄압하기 위한 검찰의 망신주기식 수사 행태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성만 의원도 "검찰은 정해진 수순처럼 막무가내식 인신구속으로 사태를 몰아가고 있다"며 "혐의에 대한 실체적 진실 규명엔 관심이 없고 단지 저와 야당을 망신 주려는 정치적 의도에만 충실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서를 함께 공개하며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없음에도 정치적 의도 아래, 일단 신청하고 보자는 식으로 사법권을 남용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헌정질서를 유린하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무너진 사법 정의를 다시 세우고 민주주의 후퇴를 막기 위해 싸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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