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설화로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난 태영호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후임을 뽑는 보궐선거의 본경선 후보 명단이 3명으로 확정됐습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 자격심사를 마친 뒤 김가람·이종배·천강정 후보 3명이 본경선에 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등록 후보 6명 가운데 김영수·정동희 후보가 자격심사에서 탈락했고, 김한구 후보는 어제 개인적 사유로 지원을 철회했다고 선관위는 밝혔습니다.
자격심사를 통과한 후보들은 즉시 선거 운동을 시작할 수 있으며, 후보 숫자가 5명 이하이기 때문에 예비경선 없이 곧바로 다음 달 전국위원회 투표를 통해 당선자가 결정됩니다.
선관위는 오늘 오후 5시에 후보자 또는 후보자 대리인을 대상으로 선거 안내 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 5일 당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가 주관하는 방송토론회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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