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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4월 초 김기현 대표 약속 믿고 자숙했는데 징계‥순망치한 상황"

김재원 "4월 초 김기현 대표 약속 믿고 자숙했는데 징계‥순망치한 상황"
입력 2023-06-02 11:01 | 수정 2023-06-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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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원 "4월 초 김기현 대표 약속 믿고 자숙했는데 징계‥순망치한 상황"

    공동취재

    각종 설화로 당원권 정지 1년의 징계를 받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도부의 요청에 따랐는데 징계를 당했다"며 불만을 내보였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어제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논란이 됐던 '제주4.3 발언'을 했던 4월 4일 당일에 "김기현 대표가 저에게 한 달간 자숙하고 조용히 있어달라, 나머지는 정리를 하겠다는 취지로 말씀하셨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것이 일종의 징계라고 보고, 이후로 이해할 수 없는 황당한 이야기들이 너무나 많았지만, 당 대표와의 약속 때문에 전혀 반론을 제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그러다 보니까 너무 악마화가 됐었다"면서, 자신을 징계한 윤리위 결정에 대해 "지도부의 한 축인 사람을 징계한 건 일종의 순망치한, 안타까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원권이 정지된 상황에서 여러 방송에 출연하는 것을 당에서 불편해하지 않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그런데 자꾸 이렇게 부르시지 않느냐"면서, "저는 지금도 당 지도부의 일원이고 최다득표로 당선된 최고위원이니 역할을 충실히 해야 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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