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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유엔은 미국 점유물 아냐‥정찰위성발사 주권 행사 계속"

북한 외무성 "유엔은 미국 점유물 아냐‥정찰위성발사 주권 행사 계속"
입력 2023-06-02 11:23 | 수정 2023-06-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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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외무성 "유엔은 미국 점유물 아냐‥정찰위성발사 주권 행사 계속"

    위성 발사 장면

    북한 외무성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규탄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엄중히 항의한다"며 "유엔성원국의 주권적 권리를 침해하는 불균형적 내정 간섭 행위"라고 맞받아쳤습니다.

    북한 외무성 조철수 국제기구국장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190여개 유엔성원국을 다같이 평등하게 대하는 법부터 익혀야 할 것"이라며 "다른 나라들의 위성발사는 문제시하지 않고 유독 북한의 위성발사만 비난하는 원인에 대해 타당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위성발사가 탄도미사일기술을 이용해 유엔 안보리 결의들에 위반된다고 떠드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비상식적인 억지 주장과는 별개로, 유엔이 나름의 이유를 갖고 있다면 들어볼 용의가 있다"면서도 "그러나 지금까지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시종일관 불균형적이고 편견적 입장과 태도를 보여왔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주권국가의 보편적 방위적 권리 행사"라며 "아무리 유엔사무총장이라 해도 함부로 걸고들 권한이나 자격이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어 "유엔이 결코 미국의 점유물이 아니며 이 세상에서 미국의 강권과 전횡, 일방주의가 쉽사리 통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군사정찰위성발사를 포함한 주권적 권리를 계속 당당하게 행사해나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지난달 31일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군사위성 발사 시도를 규탄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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