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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섭 수석, 여당 워크숍서 "표 잃더라도 3대 개혁 과감하게 도전"

이관섭 수석, 여당 워크숍서 "표 잃더라도 3대 개혁 과감하게 도전"
입력 2023-06-02 16:08 | 수정 2023-06-0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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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관섭 수석, 여당 워크숍서 "표 잃더라도 3대 개혁 과감하게 도전"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대통령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과 관련해 "미래를 위해 표를 잃는 한이 있더라도 어려운 과제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수석은 오늘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국 당협위원장 워크숍에서 "2년 차 국정운영 방향은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듯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 이익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는 정책"이라고 강연했습니다.

    이어 "민생 안정, 약자 복지 강화, 중산층 복원 노력을 할 것"이라며, "최근 외교로 대통령 지지율이 높다.

    대전환 시기를 선도할 자신감 있는 외교 행보로 국민 지지를 얻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1년 차 지지율이 낮았던 이유에 대해 "지난 대선이 굉장한 양자구도 대선이었는데 우리를 지지하지 않았던 진보 지지층이 여전히 '안티 세력화'돼 있어서다"라고 진단하며 "국회에서는 거대 야당이 발목잡기를 하고 있고, 언론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선 "마시는 물의 삼중수소 농도가 세계보건기구 기준으로 1리터당 1만 베크렐이고 그 이하면 마셔도 된다는 건데, 일본이 배출하는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1천500베크렐"이라며 "식용 물 기준치 이하로 배출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삼중수소가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는 것은 국제적 과학적 사실"이라며, "오염수 방류를 '광우병 사태'처럼 공포를 조장하는 쪽으로 몰고 간다면 오히려 수산업자 생계를 위협하는 쪽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수석은 더불어민주당이 '안전하면 마셔보라'고 비판하는 데 대해선 "'너 마시라'고 하는데 화장실 물을 마셔서 죽기야 하겠느냐마는 그렇다고 마시지는 않지 않으냐"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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