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아시아 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한·미·일 3국이 올해 안에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도록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오전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에 대해 "한미 간, 미일 간 각각 운용 중인 정보공유 체계를 서로 연동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를 "올해 안에 가능토록 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한 실무협의를 조속히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한미일 정상 간의 합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면서, 3국 간 안보협력의 수준을 한층 더 높여나가기로 했다"며 "다양한 의제들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고 성과 있는 회담이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정치
홍의표
이종섭 국방장관 "올해 안에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이종섭 국방장관 "올해 안에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입력 2023-06-03 13:52 |
수정 2023-06-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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