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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안보리 논의 불쾌", IMO에는 '사전 미통보' 예고

김여정 "안보리 논의 불쾌", IMO에는 '사전 미통보' 예고
입력 2023-06-04 09:16 | 수정 2023-06-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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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여정 "안보리 논의 불쾌", IMO에는 '사전 미통보' 예고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단독 안건으로 논의한 것을 두고 "유엔헌장의 정신에 대한 모독이고 왜곡"이라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안보리가 미국이 하자는 대로 걸핏하면 북한의 주권적 권리 행사를 문제시하는 데 대해 대단히 불쾌하게 생각한다"며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멈춤 없이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은 국제해사기구(IMO)가 사상 처음으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데 반발하며 앞으로 위성을 쏘더라도 IMO에 사전 통보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국제해사기구가 우리의 위성 발사 사전 통보에 반 공화국 '결의' 채택으로 화답한 만큼 우리는 이것을 우리의 사전통보가 더 이상 필요없다는 기구의 공식 입장 표명으로 간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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