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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일 긴급의총‥'특혜채용' 선관위 감사거부 논의

국민의힘 내일 긴급의총‥'특혜채용' 선관위 감사거부 논의
입력 2023-06-04 13:38 | 수정 2023-06-0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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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내일 긴급의총‥'특혜채용' 선관위 감사거부 논의
    국민의힘은 내일 의원총회를 긴급 소집하고 자녀 특혜채용 논란에 휩싸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감사원 감사 거부 문제를 논의합니다.

    앞서 선관위는 자녀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국회 국정조사와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수사기관의 수사에는 성실히 임하겠다면서도 감사원의 감사는 독립성 침해 우려가 있다며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감사원은 감사원법 24조의 감사 대상 제외 범위에는 국회·법원, 헌법재판소까지만 포함된다며 선관위 감사 진행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노태악 선관위원장의 자진사퇴를 압박하며 감사원 감사방해 혐의로 선관위를 고소·고발하는 방안까지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관위의 감사원 감사 거부에 대해 "대충 적당히 버텨보겠다는 태도"라고 맹비난하며 노 위원장을 향해 "더 이상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말고 사퇴로서 행동하는 책임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법률 물론 국민 누구도 초헌법적 기관을 허락한 적은 없다"며 "선관위가 헌법적 독립기관 타령하면서 감사를 거부하겠다고 한다면 감사원법 51조에 따른 형사처벌까지 감수해야 한다. 국민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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