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위기일수록 재정은 국민 부담을 덜어주고 국가 경제에 균형적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을 제안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1분기 국내총생산 정부 지출 기여도가 전기 대비 감소했다는 점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달까지 무역수지가 15개월 연속 적자"라며 "그나마 1분기 GDP 성장률이 간신히 플러스로 전환되기는 했는데, 향후 전망이 밝지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대로라면 정부가 도리어 성장의 발목을 잡는 주범이 될 수 있다"며 "부자들에게는 퍼주고 민생 곳간은 꽁꽁 잠그면 경기회복이 될 리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추경 편성을 이제 본격적으로 다시 논의해야 한다"면서 "정부 여당이 적극적으로 협의해서 함께 나서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치
박윤수
이재명 "위기일수록 재정이 국민 부담 덜어줘야"
이재명 "위기일수록 재정이 국민 부담 덜어줘야"
입력 2023-06-05 10:51 |
수정 2023-06-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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