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윤석열 정부를 깎아내릴 수만 있다면 중국에 대한 굴욕쯤은 괜찮다는 그 천박한 인식을 언제쯤 버릴 것이냐"고 맹비난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서 "틈만 나면 호국 영웅들에 대한 폄훼와 비하에 급급한 민주당이 우리나라를 침략한 중국의 대사 앞에서는 다소곳하게 두 손 모아 그의 오만불손한 발언을 열심히 받아 적으면서 굽신거리는 모습을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근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의 천안함 발언 논란과 이재명 대표의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만찬 회동을 겨냥한 비판으로 보입니다.
김 대표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무참히 짓밟힌 국민적 자존심에 대해 참회하고 반성하시기 바란다"며 "지금이라도 이재명 대표는 국민 앞에 정중히 사죄하고 아울러 권칠승 수석대변인을 해임하고 중징계할 것을 다시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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