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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당, 윤관석·이성만 체포안에 또 '방탄대오' 할 건가"

국민의힘 "민주당, 윤관석·이성만 체포안에 또 '방탄대오' 할 건가"
입력 2023-06-11 13:12 | 수정 2023-06-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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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민주당, 윤관석·이성만 체포안에 또 '방탄대오' 할 건가"

    윤관석·이성만 의원 체포동의안 본회의 보고 [사진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 동투 의혹'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체포동의안 가결을 압박했습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당론으로 정하지 않고 의원 개개인 판단에 맡기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라며 "과연 민주당이 이번에도 '내로남불 방탄대오'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전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정부 들어 이재명, 노웅래, 하영제, 윤관석, 이성만 의원 등 총 5명의 현역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고, 이 중 가결된 것은 국민의힘 소속 하영제 의원이 유일하다"면서 "민주당은 자당 소속 이재명 대표와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만 부결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 때 불체포특권 포기를 공약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막상 자신들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약속을 뒤집은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전 원내대변인은 "'쩐당대회' 사건에 이어 김남국 의원의 코인 투자, 이래경 전 혁신위원장 사태까지 터진 민주당이 제 식구 감싸기를 계속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며 "민주당은 자멸의 길이 아닌,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현명한 선택으로 환골탈태하길 바란다"고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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