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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돈 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가결 당론 정할 것"

윤재옥 "'돈 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가결 당론 정할 것"
입력 2023-06-12 10:20 | 수정 2023-06-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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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옥 "'돈 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가결 당론 정할 것"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예정된 데 대해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통해 의원들 의견을 모아, 가결을 당론으로 정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돈 봉투 사건은 정당 정치에 대한 국민 신뢰와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 범죄로, 많은 국민들께서 민주당의 선택을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7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도 성난 민심이 그대로 드러난다"며 "체포동의안 가결을 요구하는 국민들이 52.3%로 부결 응답인 31.5%를 크게 상회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표결 결과는 전적으로 민주당 태도에 좌우되겠지만, 민주당은 표결 방침을 당론으로 정하지도 않았고, 오늘 의원총회에서도 표결 문제를 공식 안건으로 다루지 않는다고 한다"며 "가결이 너무나 당연한 데도, 당론을 결정하지 못한 채 의원 개인 판단에 맡겨 당 차원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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