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회동에서 비외교적 발언을 쏟아내 논란이 된 가운데 민주당 국회의원 5명이 중국 현지 싱크탱크를 방문했습니다.
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는 김태년, 홍익표, 고용진, 홍기원, 홍성국 의원이 포함된 방중단을 구성해 중국 진출 국내 기업들과의 간담회와 중국국제무역촉진회, 중국 외교부, 싱크탱크인 국제문제연구원, 칭화대 전략안전연구센터 등을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방중은 코로나19 봉쇄 조치 해제 이후 중국 현지의 경제 상황을 살피고 한국 기업의 경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대책위는 "두 달 전부터 추진된 일정으로 중국 외교부의 협조를 통해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30일 중국 수출·진출 기업 애로사항 청취 긴급 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대중 외교를 비판하며 중국과의 경제 협력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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