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조명희·최재형 의원 등이 주최한 간호조무사 시험 학력 제한 폐지 토론회 축사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앞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간호법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는 과정에서도 될 수 있으면 의료단체 간 협의를 통해 좋은 결론을 만들어내려고 애썼지만, 그렇게 하지 못해 지금도 대단히 아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뒤돌아볼 여유가 없다"면서 오늘 토론회 주제인 간호조무사 학력 제한 철폐를 어떻게 빠르고 깔끔하게 해결할지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현행 의료법 80조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만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자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조건 가운데 학력 상한을 폐지하고, 간호 인력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국가가 5년마다 종합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