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늘 오전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로 미·중, 한·중 관계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박 장관은 미국 국무장관으로선 5년 만에 중국을 찾는 블링컨 장관에게, 미·중 관계를 책임 있게 관리하고자 하는 미국 측 노력을 지지하고, 한·중 관계에 관한 우리 측 입장도 설명했습니다.
이에 블링컨 장관은 상호 존중에 기반한 성숙한 한·중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려는 우리 측 노력을 지지하며, 조만간 중국 방문 결과를 신속히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또 북한의 비핵화가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공동 이익이라는 데 의견을같이 하고, 한미일이 이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 촉구해 나가자는 데에 공감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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