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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드 기지 전자파 인체 영향 미미"‥기지 정상화 본격 착수

정부 "사드 기지 전자파 인체 영향 미미"‥기지 정상화 본격 착수
입력 2023-06-21 10:49 | 수정 2023-06-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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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사드 기지 전자파 인체 영향 미미"‥기지 정상화 본격 착수

    성주 사드 기지 [자료사진]

    정부가 성주 사드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기지 정상화 작업에 착수합니다.

    국방부와 환경부는 "지난 5월 국방부가 접수한 성주 사드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협의를 완료한 결과, 전자파와 관련해 인체와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판단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실측 자료를 전문가들과 종합검토한 결과 측정 최대값은 1제곱미터에 0.018870W(와트)로 인체 보호 기준의 0.2% 수준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환경영향평가는 성주 기지 정상화를 위한 전 단계로, 지난 2017년 9월 이뤄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로 협의한 부지를 포함해, 기지 전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17년 임시 배치 이후 6년 만에 기지 건설을 위한 행정 절차가 종료되면서, 사드 기지 내 인프라 건설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내년에 사업에 들어갈 수 있도록 법령 개정과 예산 편성 조치도 연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9월, 보급물자와 병력, 장비 등을 지상으로 제한 없이 기지 안으로 수송하는 조치를 단행했고, 40만 제곱미터에 대한 2차 부지 공여도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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