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 제안을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한 야당을 향해 "민망하고 좀스러운 반응"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오늘 개인 SNS를 통해 "폐쇄적 진영논리에 갇힌 퇴행적 반개혁 세력의 견강부회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국회의원 정수를 줄여 세금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일하자는 것이 포퓰리즘이라면, 저는 그런 포퓰리즘을 맨날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권력은 나눌수록 좋으니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는 것이 옳다는 야당의 주장은 황당무계한 억지"라면서 "그런 논리라면 국회의원을 1만 명 정도로 뽑는 게 좋겠다, 말도 안 되는 궤변"이라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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