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베트남 국빈 방문 마지막날인 오늘 오전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 부부와 현지식당에서 쌀국수 조찬을 함께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오늘 오전 트엉 국가주석 부부와 호안끼엠 호수 근처 식당에서 1시간 10분에 걸쳐 베트남 쌀국수 조찬을 갖고, 외세의 침략에도 불구하고 평화를 추구해온 양국의 역사적 유사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양국 정상 부부는 조찬 후 호안끼엠 호숫가를 산책하면서 지난 30년간 발전시킨 양국 간 우정과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다짐했으며, 윤 대통령 부부는 트엉 부부에게 "조기에 한국을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어제 정상회담과 만찬에 이어 이틀 연속 만났으며, 대통령실은 조찬 행사에 대해 "트엉 주석 부부가 국빈방문 일정과는 별개로 마련한 자리"라며 "양국 정상 부부가 격의없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유대관계가 더욱 두터워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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