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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 사드 괴담 책임져야‥후쿠시마 오염수도 마찬가지"

국민의힘 "민주, 사드 괴담 책임져야‥후쿠시마 오염수도 마찬가지"
입력 2023-06-25 17:50 | 수정 2023-06-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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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민주, 사드 괴담 책임져야‥후쿠시마 오염수도 마찬가지"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 전쟁 73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국민의힘이 경북 성주에 있는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취지의 환경영향평가 발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사드 괴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 전쟁 73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더는 사드 전자파에 사람이 튀겨진다는 허무맹랑한 괴담이 횡행하지 않도록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누군가 지난 5년간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를 사실상 고의로 지연하거나 결과가 나오지 못하도록 강력한 불법적 압력을 행사했다는 강한 의심이 있다"며 "철저한 조사로 몸통을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드 괴담'에 대한 야당의 책임론을 고리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야당의 주장까지 '괴담'으로 규정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마친 뒤, "지금 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에 대한 괴담으로 우리 수산인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데, 사드 또한 마찬가지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난주에 수산시장과 횟집을 잇달아 방문한 데 이어, 내일(26일)은 사드 기지가 있는 경북 성주의 참외 농가를 찾아 여론전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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