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지난달 말 북한이 발사한 우주발사체에 탑재됐던 정찰위성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최근 인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에 따르면, 북한 정찰위성 '만리경-1호'로 추정되는 잔해물은 지난주 서해 공해상에서 해군에 의해 인양됐습니다.
인양된 잔해물은 국방과학연구소로 옮겨졌고, 한미 당국이 현재 공동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합동참모본부는 "관련 작전 및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에 확보된 물체가 북한의 정찰위성이 맞다고 확인될 경우, 북한 우주기술력 수준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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