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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민통선 무단통과 저지' 초병에 포상휴가 검토

'민간인 민통선 무단통과 저지' 초병에 포상휴가 검토
입력 2023-06-26 15:09 | 수정 2023-06-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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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인 민통선 무단통과 저지' 초병에 포상휴가 검토

    강원 고성군 제진검문소 [자료사진]

    민간인 출입통제선을 무단으로 통과하려던 민간인들을 규정에 따라 저지한 초병에게, 군 당국이 포상휴가 부여를 검토 중입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어제 낮 12시경 강원 고성 민간인 통제초소에서, 민간인 3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무단 침입을 시도해 초병이 매뉴얼에 따라 정상적으로 이들을 제지하고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불법 출입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민간인들이 초병에게 위해를 가하려고 해, 초병이 법규에 의거해 공포탄 2발을 아래 방향으로 발사했다"며 "포상휴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에 따르면, 어제 민간인 남성 3명은 오토바이를 타고 강원 고성군 제진검문소를 찾아 민통선 너머 통일전망대에 가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초병은 검문소 통과를 위한 사전신고가 돼있지 않은 점 등을 토대로 규정상 출입이 안 된다고 안내했지만, 민간인들이 계속 출입 의사를 밝히자 지면을 향해 공포탄을 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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