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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출신 박인환, 대공수사권 이관? "문재인 간첩이라는 걸 빼놓고 설명 안 돼"

검사 출신 박인환, 대공수사권 이관? "문재인 간첩이라는 걸 빼놓고 설명 안 돼"
입력 2023-06-27 05:35 | 수정 2023-06-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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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사 출신 박인환, 대공수사권 이관? "문재인 간첩이라는 걸 빼놓고 설명 안 돼"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검사 출신인 박인환 경찰제도발전위원회 위원장이 내년부터 국가정보원 대공수사권이 경찰로 이관되는 것을 두고 "문재인이가 간첩이라는 걸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어제 국회에서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과 국정원 퇴직자 모임 주최로 열린 '국회 안보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최근 간첩단 사건이 나오는데 문재인 비호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또 박 위원장은 대공수사권 이전까지는 "이제 6개월 남았는데, 70% 이상 국민이 모르고 있다"며 "문재인이 간첩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발제자는 민주당에 가서 땅바닥에 엎드려서 빌면서라도 대공수사권 이관을 담은 부칙을 연장해달라 하는데 민주당이 듣겠냐며 "문재인 간첩 지령인데 듣겠냐"고 비난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지난해 9월 경찰대 존폐 등 경찰 제도 개편에 대한 논의기구인 국무총리 직속 자문기구 경찰제도 발전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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