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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한국서 접속 차단한 북한 선전 채널들 '폐쇄'

유튜브, 한국서 접속 차단한 북한 선전 채널들 '폐쇄'
입력 2023-06-27 10:43 | 수정 2023-06-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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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한국서 접속 차단한 북한 선전 채널들 '폐쇄'

    [유튜브 'Sary Voline' 화면 캡처]

    정부가 최근 접속을 차단한 북한의 체제 선전용 유튜브 채널들이 아예 폐쇄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의소리 방송에 따르면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 측은 "적용할 수 있는 미국의 제재와 무역 준수 법률을 지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정책에 따라 채널을 페쇄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규정을 적용해 채널을 폐쇄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른바 '송아'와 '유미' 등 젊은 여성과 아이를 앞세운 이들 채널은 북한 주민의 일상을 소개한다고 주장해 왔는데, 일부 최상류층만 누리는 특권에 가까워 북한 당국이 직접 운영하는 체제 선전 캠페인으로 간주돼 왔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들 유튜브 채널이 '북한의 대남 심리전'이라는 국정원의 요청에 따라 지난 5일 국내 접속을 차단했습니다.

    유튜브는 앞서 '우리민족끼리'와 '조선의 오늘' 등 북한의 대외 선전매체도 약관 위반을 이유로 폐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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