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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찰제도발전위원장 '문재인 간첩' 발언에 "역사 퇴행"

이재명, 경찰제도발전위원장 '문재인 간첩' 발언에 "역사 퇴행"
입력 2023-06-27 15:59 | 수정 2023-06-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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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찰제도발전위원장 '문재인 간첩' 발언에 "역사 퇴행"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간첩'이라고 주장한 박인환 경찰제도발전위원장을 향해 "역사를 어디까지 퇴행시킬 생각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SNS를 통해 "대체 언제적 색깔론인가. '검사 왕국'이 들어서자 검찰 출신이면 아무나 간첩으로 낙인 찍을 수 있다고 착각하는 모양"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박 위원장의 믿기 힘든 발언은 검찰 공화국의 민낯을 고스란히 보여준다"며 "정권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무조건 '빨갱이' 딱지를 붙이던 군사독재 시절의 악습을 그대로 빼닮은 '검사 독재'"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당장 국민께 사과하고 물러나라"며 "물러나지 않고 버티면 윤석열 대통령이 경질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인환 위원장은 어제 국회에서 열린 안보 관련 토론회에서 "최근 간첩단 사건이 나오는데, 문재인 비호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내년부터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이 경찰로 이관되는 것을 두고 "이제 6개월 남았는데, 70% 이상 국민이 모르고 있다"며 "문재인이 간첩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위원장은 검사 출신으로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보수 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등을 지냈고, 지난해 9월부터 국무총리 직속 기구인 경찰제도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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