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가상 자산 거래 의혹으로 물의를 일으킨 무소속 김남국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내일 5차 회의를 열어 논의를 이어갑니다.
앞서 윤리심사자문위는 지난달 26일 열린 4차 회의에서 결론을 낼 방침이었지만 김남국 의원이 전체 거래 내역을 제출하지 않아 심사 기간 연장을 요청했습니다.
국회 윤리특위 관계자는 다만 지난 5월 여야가 합의를 통해 모든 국회의원들의 가상자산 보유 내역을 지난달 말까지 등록하기로 한 만큼 김 의원도 이를 이행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를 전제로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김 의원의 거래 내역 분석에 착수하게 되면 이달 말쯤 김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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