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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민주 혁신위, 2호 쇄신안 의아‥불체포특권 포기도 못 하면서"

김기현 "민주 혁신위, 2호 쇄신안 의아‥불체포특권 포기도 못 하면서"
입력 2023-07-03 10:14 | 수정 2023-07-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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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민주 혁신위, 2호 쇄신안 의아‥불체포특권 포기도 못 하면서"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를 향해 "1호 쇄신안조차 거부당하는 마당에 무슨 2호 쇄신을 하겠다는 건지 의아하다"고 꼬집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혁신위가 2호 쇄신안으로 '꼼수 탈당'을 근절하는 방안을 논의한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열흘 전 민주당 혁신위가 1호 쇄신안으로 소속 의원 모두의 불체포특권 포기를 제안했지만, 의원총회에서는 사실상 이를 무시했다"면서 "몸에 붙은 티끌 하나 떼어내지 못하는 민주당이 혁신이니 쇄신이니 하는 것 자체가 블랙코미디"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윤미향·박완주·민형배 의원을 언급하며 "그동안 민주당에서 면피 탈당, 꼼수 탈당한 장본인들은 무소속 신분으로 민주당을 향해 더 강한 충성심을 보이면서 외부에서 용병 노릇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꼼수 탈당을 근절하겠다는 것이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신뢰를 얻으려면 민형배 의원을 제명하고, 무늬만 무소속으로 있으면서 당의 입법독재 완성에 이바지했던 의원들의 의원직을 제명하는 조치가 잇따라야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혁신위에 기대할 것 없다'는 평가에서 벗어나려면 혁신위가 제안한 1호 쇄신안인 불체포특권 포기의 실천력을 보여주는 서명이라도 먼저 하길 바란다"고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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