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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건희 여사 일가 '고속도로 특혜 의혹', 전형적 이권 카르텔"

민주당 "김건희 여사 일가 '고속도로 특혜 의혹', 전형적 이권 카르텔"
입력 2023-07-04 14:03 | 수정 2023-07-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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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김건희 여사 일가 '고속도로 특혜 의혹', 전형적 이권 카르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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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에 특혜를 주기 위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을 시도했다는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2년 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이 지난 5월 갑자기 변경됐고, 변경된 노선의 종점 근처에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이 있다는 게 해당 의혹의 주요 내용입니다.

    논란이 번지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변경 결정을 한 적 없고, 보고받은 뒤에는 의혹을 사면서까지 사업을 밀어붙일 이유가 없어 전면 재검토하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김건희 여사 일가 '고속도로 특혜 의혹', 전형적 이권 카르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

    이에 대해 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인 양평군수와 김 여사 가족들이 진정한 이권 카르텔"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송 부대표는 이어 "사적 이익을 위해 계획을 변경하는 국가의 이런 행동이 이권 카르텔이 아니라면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습니다.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인 김영진 의원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이게 윤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전형적인 권력의 카르텔, 이권 카르텔"이라며 "국토교통부의 재검토가 아닌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청래 최고위원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어떻게 예타까지 끝난 노선의 종점을 변경하느냐"며 "검찰에서 압수수색을 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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