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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정부, 런던의정서 총회서 후쿠시마 오염수 쟁점화해야"

박광온 "정부, 런던의정서 총회서 후쿠시마 오염수 쟁점화해야"
입력 2023-07-06 10:20 | 수정 2023-07-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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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광온 "정부, 런던의정서 총회서 후쿠시마 오염수 쟁점화해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향해 "올해 열릴 예정인 런던협약, 런던의정서 당사국 총회에서 일본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를 환경 문제로 의제화하고, 쟁점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일본의 행위가 해양 투기로 해석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가 언급한 런던협약, 런던의정서는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폐기물의 해상투기를 금지하고, 각 국가가 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를 점검, 논의하는 국제 협약입니다.

    박 원내대표는 "반드시 런던협약과 의정서 체계 안에서 이 문제가 지속적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외교력을 총동원할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 보고서를 바탕으로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를 버리기 전 단계에서 이해 당사국과 대화를 통해 양해를 구하려는 행보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85%가 반대하는 사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라도 반대하고 있는 국민의 뜻을 정확히 일본에 전달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대통령 제1의 책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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