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김건희 여사 일가의 특혜 의혹이 불거진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아무리 사실을 이야기해도 더불어민주당의 가짜뉴스 프레임을 말릴 방법이 없다"며 "노선 검토 뿐 아니라 도로개설사업 추진 자체를 이 시점에서 전면 중단하고, 모든 사항을 백지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원 장관은 이어 어떠한 청탁과 특혜가 없었다는데 장관직과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양평고속도로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뒤 종점이 양평군 강상면으로 변경이 검토됐는데, 이 지역에 김건희 여사 일가가 소유한 토지가 있는 것이 확인되면서 특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치
조윤정
원희룡 국토부 장관, '김여사 특혜 의혹' "서울양평고속도로 전면 중단"
원희룡 국토부 장관, '김여사 특혜 의혹' "서울양평고속도로 전면 중단"
입력 2023-07-06 11:52 |
수정 2023-07-0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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