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조만간 있을 다자 국제회의에서 일본과 고위급 회담이 개최되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오염수 문제가 주요 관심사기 때문에 정상회담 또는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된다면 자연스럽게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0일부터 3일간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그 직후인 13일과 14일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 회의가 열립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다만 "우리 정부 차원의 검토 보고서 발표와 한일 간 고위급 회담은 전혀 별개 사안"이라며 "서로 연계돼 있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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