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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청년 만나 "덕분에 대통령" "국회가 발목‥내년부턴 개혁 가능"

윤 대통령, 청년 만나 "덕분에 대통령" "국회가 발목‥내년부턴 개혁 가능"
입력 2023-07-06 19:09 | 수정 2023-07-0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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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청년 만나 "덕분에 대통령" "국회가 발목‥내년부턴 개혁 가능"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후 서울 서초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청년들 6백여 명과 함께 대면·비대면으로 만나 청년정책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청년들을 만나 "경험 없이 정치에 뛰어들어 10개월 만에 대권을 거머쥐게 됐는데, 다 여러분 덕"이라며 "정의롭고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청년 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정부가 지금 국회에서는 우리가 뭘 하려고 하면 무조건 발목 잡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면서 "선거 공약을 120개 국정과제로 정리해 99개 법안을 제출했는데 제대로 논의되거나 통과된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의석수가 더 많은 야당 때문에 국정과제를 추진하지 못한다며 야당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윤 대통령은 "그래도 희망을 가지라, 내년부터는 근본적인 개혁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내년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될 것이란 의지를 보였습니다.

    노동·연금·교육 3대 개혁에 대한 언급도 이어갔습니다.

    윤 대통령은 "산업현장에서 법치를 확립하고 수요와 공급에 따라 노동시장을 유연하게 움직여야 미래세대에 많은 기회가 올 수 있다"고 말했고, 연금개혁안에 대해선 "임기 안에 반드시 내놓고 국민적 합의를 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또 교육개혁에 대해선 "대학 교육의 과나 대학 내 벽을 없애야 한다"며 유연화를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 회의는 지난 1년간의 청년정책 성과를 돌아보고 가상자산 사기, 지역균형발전, 저출산 문제 등 청년들이 당면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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