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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양평 고속도로 재추진 건의‥민주당 사과 전제"

국민의힘 "서울-양평 고속도로 재추진 건의‥민주당 사과 전제"
입력 2023-07-07 16:37 | 수정 2023-07-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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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서울-양평 고속도로 재추진 건의‥민주당 사과 전제"
    국민의힘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 일가의 특혜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의 사과를 전제로, 사업 재추진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오늘 MBC와의 통화에서 "전진선 양평군수를 복도에서 잠깐 만났다"면서 "양평 군수에게 군민들의 마음을 모아 민주당의 사과를 받으면, 당도 나서서 정부를 설득해주겠다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평 군민들은 모두 양평군 강상면을 종점으로 한 노선에 찬성한다"면서 "민주당이 악수를 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국민의힘 "서울-양평 고속도로 재추진 건의‥민주당 사과 전제"

    MBC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전진선 양평군수

    전진선 양평군수도 오늘 국회에서 MBC 취재진과 만나 "이철규 사무총장께서 진실을 밝히고 군민들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겠다고 말씀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김두관 의원을 만나서는 "대안 노선의 종점부가 나들목(IC)이 아닌 분기점(JC)이라 땅값이 오르는 부분이 없다"고 설명하며 "국민의 이익이 어디에 있는지 봐달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전 군수는 "정부의 백지화 결정이 안타까운 일"이라면서도, 원인을 제공한 민주당의 책임이 더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군 차원에서 민주당에 사과를 요구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사과를 받아야 한다"면서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는데 민주당이 나타나 '김건희 게이트'라는 허무맹랑한 얘기를 했기 때문에 사업이 백지화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군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다시 진행될 가능성에 대해 "여당 의원들을 자주 찾아뵈면서 양평군민 의견을 전달할 것이고, 이와 별개로 민주당은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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