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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부, 후쿠시마 '핵 폐수 방출' 국민에 무슨 이익인지 설명해야"

민주 "정부, 후쿠시마 '핵 폐수 방출' 국민에 무슨 이익인지 설명해야"
입력 2023-07-08 16:48 | 수정 2023-07-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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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정부, 후쿠시마 '핵 폐수 방출' 국민에 무슨 이익인지 설명해야"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대한민국 국익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정부가 그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는 태평양도서국 과학자 자문단에 발송한 문건에서, 핵 폐수 방출이 다른 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반면 일본에게 큰 이익이 된다고 설명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일본 정부는 자신들에게 ‘큰 이익’이 돼 핵 폐수를 방출하겠다는데, 윤석열 정부는 핵 폐수 방출이 대한민국 국민에게 어떤 ‘큰 이익’을 가져다주길래 ‘핵 폐수 방출’을 못해 안달이 났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무슨 이익이 있어 핵 폐수 방출을 지지하는지 제대로 설명한 적이 없다"며 "오직 핵 폐수 방출이 안전하다는 말만 반복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이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오염수를 마실 수 있고, 수영도 할 수 있다고 말한 데 대해선, "IAEA 사무총장이 핵 폐수 방류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있으니 기가 막힌다"며 "그로시 총장이 밝혀야 할 것은 IAEA의 공정성과 중립성, 신뢰성"이라고 강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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