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조희원

김기현 "윤 대통령 방미 성과 확대‥전 정권에서 한미관계 많이 훼손"

김기현 "윤 대통령 방미 성과 확대‥전 정권에서 한미관계 많이 훼손"
입력 2023-07-11 10:50 | 수정 2023-07-11 10:50
재생목록
    김기현 "윤 대통령 방미 성과 확대‥전 정권에서 한미관계 많이 훼손"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공항에 도착한 김기현 대표 [자료사진]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현지시각 10일 방미 첫 일정으로 워싱턴DC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을 찾았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참배 이후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글로벌 선도 국가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수 있게 국제 유대관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방미 일정 역시 "한미 동맹 70주년이고, 지난 4월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성과를 계속해서 더 크게 확대해 나가고, 더 단단한 한미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계획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표는 방미 첫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을 찾은 이유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이 오늘날 자유민주국가로 존재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유엔군 참전이었고 주력군은 미국이었다"면서 "많은 국력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쏟은 미국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가슴 속에 늘 새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기현 대표는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 입국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정권에서 한미 관계가 많이 훼손되거나 흔들렸던 것이 사실"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외교정책을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균열이 생겼던 부분을 다 메꾸고 더 단단한 관계를 만들 필요가 있다"며 "한미 간 핵협의그룹(NCG)을 창설하기로 한 것은 커다란 진전이고, 그 실천적 과제들을 곧 시작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현지시각으로 11일, 미국정부 측 관계자를 만나, 오는 18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 회의와 관련된 사전 회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미 의회 지도자들과는 한국과 미국이 안보동맹을 넘어 산업동맹, 경제동맹, 미래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