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방미 일정 중 재외동포들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재외동포청 개청 공약 이행 성과를 추켜세웠습니다.
김 대표는 현지시각 10일 워싱턴 인근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재외동포 정책간담회에서 "그동안 여러 차례 재외동포청을 만든다는 말은 있었지만, 말뿐이었고 잘 실천이 안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만큼 하나의 '부'나 '청'을 만든다는 것은 굉장히 많은 결단이 필요한 것"인데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되고 1년 만에 바로 그 약속을 지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재외동포청의 업무가 본격화되면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재외동포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커다란 자산으로 모국에서도 인정받고 있고, 각자 거주하는 나라의 주류사회로 진입할 수 있도록 모국에서도 힘을 쏟겠다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동행한 김석기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도 지난 대선 당시 워싱턴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를 호소했던 일화를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은 재외동포청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자신이 대표 발의해 지난 4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재외동포기본법'을 언급하며 "정부와 저희 당에 힘을 실어주시면 동포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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