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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본질은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물타기로 못 속여"

박광온 "본질은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물타기로 못 속여"
입력 2023-07-12 11:14 | 수정 2023-07-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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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광온 "본질은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물타기로 못 속여"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에 대해 "아무리 정부와 국민의힘이 백지화 소동을 벌이고, 국민을 속이려 해도, 이번 사태 본질이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둘러싼 국민 의구심과 의혹이 갈수록 증폭하고,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고속도로 노선 변경안 종점에 대통령 처가 땅이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며 "국민의힘은 이 권력형 비리 의혹 앞에 솔직하고 겸손해야 한다, 본질을 흐리기 위해 물타기와 떠넘기기를 시도해도 국민들을 속일 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선정한 용역회사가 변경 노선을 제안했다는 것은 사실 왜곡"이라며 "정권이 바뀐 뒤 노선이 바뀐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 국회교통위원회 뿐 아니라 운영위원회를 소집해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경기도 의회 차원의 특별감사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런 과정을 통해서 국민이 납득하지 못할 경우 당장 국정조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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