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종료한 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집중 호우 관련 수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서울 중대본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지난해 태풍 '힌남노'가 내습했을 때 포항·울산 지역에서 군 장비를 동원했던 사례를 참고해 군·경찰 등 정부의 가용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 동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한 총리는 "앞으로도 상당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방, 경찰, 군 등 관계기관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국내에 도착하는 대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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