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미국·일본이 북한의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는 미사일 방어훈련을 동해 공해상에서 실시했다고 해군이 밝혔습니다.
해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엔 우리의 율곡이이함과 미국의 존핀함, 일본의 마야함 등 한미일 3국의 이지스 구축함이 참가했습니다.
훈련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상황을 가정해 가상의 미사일 표적에 3국 함정이 대응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습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이 지난 12일 고체연료를 사용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8'형을 쏘아 올리는 등 도발 수위를 높인 데 따른 것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미·일이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을 실시한 건 이번이 4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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