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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민찬

윤 대통령 "폭우로 돌아가신 분들 명복을 빌며 유가족 위로"

윤 대통령 "폭우로 돌아가신 분들 명복을 빌며 유가족 위로"
입력 2023-07-16 13:56 | 수정 2023-07-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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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폭우로 돌아가신 분들 명복을 빌며 유가족 위로"

    열차 내에서 호우대책 회의를 갖는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폭우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오늘 오전 폴란드 현지에서 중앙안전대책본부와 화상으로 연결해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일부 지역 사전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재난대응의 제1원칙은 위험지역에 대한 진입통제와 물길의 역류나 범람을 빨리 인식해서 선제적으로 대피 조치를 시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자체가 현장에서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기상청, 산림청 등 유관기관은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재난피해에 대한 지원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행안부가 지자체와 함께 이재민에 대한 보호와 지원사항을 점검해서 국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신속하게 지원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귀국하는 대로 바로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상황을 다시 챙기겠다며 "기후변화로 기상전망이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기상청은 지역별로 보다 세부적인 기상상황을 선제적으로 신속 전파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경찰은 지자체와 협력해 저지대 진입 통제를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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