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오늘 오후 회의를 열고 거액의 가상 자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김남국 의원 징계안에 대한 심사를 이어갑니다.
자문위는 앞서 지난 3일 5차 회의에서 김 의원이 제출한 가상 자산 거래 내역을 토대로 국회법 위반 등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오는 28일 자문위 최종 활동 시한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만큼, 자문위의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문위가 김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고, 이를 윤리특위 징계소위원회에 전달하면 김 의원 징계안은 소위와 윤리특위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표결 절차를 밟게 됩니다.
국회의원 징계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30일 이내 출석정지, 제명 등 네 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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