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순방 중 명품 쇼핑 논란에 대해 국민의힘 이용 의원이 "문화 탐방의 일환"이라고 감쌌습니다.
이용 의원은 오늘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리투아니아라는 나라의 큰 산업이 바로 섬유, 패션인데 이런 것들을 김 여사가 인식한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어 어제 같은 당 유상범 의원이 라디오에서 김건희 여사의 행보가 하나의 외교 행보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판단이나 개인적인 소견이 아닐 것"이라며, "현지 언론에서 얘기한 부분을 국민께 전달하는 과정이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영훈 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이 김 여사가 귀국길에 든 에코백 속에 명품 가방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당에 쓴소리를 해야 할 청년 정치인한테서 나온 말이라는 게 안타깝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박 부의장이 제기한 의혹과 관련해 같은 당 민형배 의원이 '가짜 뉴스가 사실이든 아니든 중요치 않다'고 말했다면서, "선출직 국회의원으로서 무책임한 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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