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켄터키함은 미국의 오하이오급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으로 어제 한미 핵협의그룹 NCG 첫 회의에 맞춰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기지에서 잠수함에 오르기 전 격려사를 통해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전략자산 중 하나인 미국의 전략핵잠수함 켄터키함에 방문하게 되어 뜻깊고 든든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전략핵잠수함이 한국에 전개된 건 지난 1981년 로버트 리 함이 진해에 온 뒤 42년 만이라며 "확장억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한미 양국의 의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핵협의그룹과, 전략핵잠수함 같은 전략자산의 정례적 전개를 통해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압도적이고 결연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후 부인 김 여사와 함께 러캐머라 사령관의 안내로 켄터키함 내부로 들어가 30분 동안 성능에 대한 보고를 받고 미 해군 승조원들을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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