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 에코백 속 명품가방' 의혹을 제기한 박영훈 더불어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박 부의장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부의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김건희 여사가 에코백을 든 사진을 올리며, "에코백 속에 숨겨진 가방은 명품 가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사흘 뒤 "김건희 여사의 에코백 속 가방 또는 파우치는 해당 제품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더욱 확인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박 부의장이 이전에도 김 여사의 캄보디아 방문에 대해 비난의 글을 올린 적이 있다며, 이번에도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유포해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총선이 다가올수록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괴담과 유언비어,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