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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초등학교 교사 사망에 3선 의원 연루' 김어준 고발

국민의힘, '초등학교 교사 사망에 3선 의원 연루' 김어준 고발
입력 2023-07-21 14:14 | 수정 2023-07-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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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초등학교 교사 사망에 3선 의원 연루' 김어준 고발

    김어준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서울 서초구에서 일어난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국민의힘 3선 의원'의 연루설을 제기한 방송인 김어준 씨를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오늘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에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혐의로 김 씨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김 씨는 어제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그 사안에 현직 정치인이 연루되어 있다고 알려져있다"며 "국민의힘 소속 3선으로 저는 알고 있는데, 전혀 보도가 없다. 곧 실명이 나올 것이고 대단한 파장이 있을 사안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오늘 SNS를 통해 "입만 열면 가짜뉴스를 떠벌리는 '거짓말 제조기' 김 씨가 이번 사건의 원인 제공자가 국민의힘 3선 의원이라는 거짓말을 뻔뻔스럽게 했다"며 "대국민 거짓 선동을 일삼는 김어준을 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확인되지 않는 온라인 소문을 유명 유튜버가 국민의힘 3선 의원이라고 구체화하자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금처럼 인터넷에 거짓과 괴담이 난무하고 이것이 음모 세력의 공작을 거쳐 공적 영역에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면, 우리 사회는 불신으로 가득 찬 양치기 소년 사회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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