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원내대표는 조문을 마친 뒤 SNS를 통해 "안타깝고 미안합니다, 채수근 상병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형용할 수 없는 슬픔에 잠긴 부모님께 책임 있는 사회의 일원으로 죄송하기 짝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재난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병사를 지키지 못한 것은 군으로서 뼈아픈 일"이라며 "국방부는 이번 기회에 군 내 안전불감증 타파를 위한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국회 국방위원회를 중심으로 제도 보완책을 준비하겠다"며 "재난 현장에 군 장병 투입이 많아지는 만큼, 훈련과 장비 보급의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