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아들 김 모 씨가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과 홍성국 의원 등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김 씨는 오늘 오전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두 의원과 관련 의혹을 보도한 인터넷 매체 기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민주당 대변인인 박성준 의원은 지난달 19일 서면 브리핑에서 "김 대표 아들이 '먹튀 사기' 의혹을 받는 NFT(대체불가토큰) 프로젝트 최고 책임자를 겸하고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또 원내대변인인 홍 의원과 함께 김 씨가 '컴포저블스튜디오'와 '제피드'라는 유령 법인을 세웠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가 고소한 인터넷 매체 기자는 지난달 9일, 김 씨가 약 1억 원 상당의 NFT 관련 회사 주식을 가지고 있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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