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수백 회의 가상 자산 거래 의혹이 불거진 통일부 장관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을 오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권 의원을 윤리특위에 제소하지 않을 경우 민주당이 직접 제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민주당은 가상자산 거래 의혹이 추가로 드러난 같은 당 김홍걸 의원에 대해서도 소명을 요청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원내에서 김 의원을 만나 입장을 듣고 자료 공개와 관련된 부분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회의원의 가상자산보유 내용 공개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어제 윤리심사자문회를 고발한 데 대해서 박 대변인은 "국민의힘 의혹을 감추기 위해 입 막기 식으로 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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