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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본산 수입 수산물 높은 수준으로 깐깐하게 검사"

정부 "일본산 수입 수산물 높은 수준으로 깐깐하게 검사"
입력 2023-07-27 11:39 | 수정 2023-07-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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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일본산 수입 수산물 높은 수준으로 깐깐하게 검사"

    국무조정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점이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절차와 관련해 "높은 수준의 검사 방법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 적극 설명했습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오늘 오염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더 깐깐할 수 없다는 표현이 정확할 정도"라며 "식탁 위 수산물 안전성에 대해선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차장은 일본산 수산물 검사 절차를 구체적으로 소개했습니다.

    우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산물에 대해 후쿠시마·군마·아오모리 등 수입금지 지역 8개 현에서 생산된 것인지 서류 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금지 대상이 아니라고 판명되면 식약처 검사관이 수산물 보관창고를 방문해 수산물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현장검사를 진행합니다.

    현장검사를 통과한 수산물은 마지막 단계인 정밀검사를 받는데, 방사능 물질이 킬로그램당 0.5베크렐을 넘으면 17개 추가핵종 증명서를 요구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 박 차장은 "증명서 발급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걸리기 때문에 방사능 물질이 검출된 일본산 수산물은 사실상 국내에 반입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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