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지난 6월 민주당의 방탄조끼에 가로막혔던 구속영장이 재청구 됐다"면서 "정당민주주의를 금전으로 얼룩지게 한 죄가 절대 가볍지 않다는 무거운 의미"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수사 과정에서 숱한 증거 인멸 정황이 드러난 마당이기에, 법치를 구현해야 할 검찰로서는 당연히 진행해야 할 영장 재청구"라고 옹호했습니다.

이성만·윤관석 의원
이어 "국회 회기가 없는 때를 노려 기습적으로 영장을 청구하는 정치검찰의 행태가 참으로 집요하다"며 "국회 의결 사항을 전면적으로 무시하는 명백한 정치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두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6월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돼 법원의 영장 심사 없이 자동으로 기각됐습니다.
이번 구속영장은 국회 비회기 기간에 청구됐기 때문에, 두 의원은 체포동의안 표결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게 됩니다.
두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4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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