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에 따르면,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은 지난달 28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단장으로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사령관은 "무슨 뜻인지 이해했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해병대 1사단 예하 포병대대는 지난달 19일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섰는데, 이 과정에서 채 상병이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습니다.
지난주까지 사고 경위를 자체 조사한 해병대는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를 조만간 민간 경찰에 이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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